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미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나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있어서 주거 문제는 큰 과제이다.
최근 몇 년간 집값 상승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법으로 내 집 마련을 해야 할까?
청년세대 중에서도 2030세대에게는 더욱더 힘든 현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먼저 취업난이라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또한 경제활동 기간이 짧아 소득수준이 높지 않은 점도 한 몫 한다.
하지만 주택시장에서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원 이상이며,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급등했다.
따라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평생 월급을 모아서 살 수 없을 정도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약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으며, 관심조차 없다.
우선 청약제도란 일정기간 동안 일정금액을 납입하면 분양주택 또는 임대주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즉,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조건이 까다롭다.
1순위 자격요건으로는 가입 후 2년 경과, 24회 이상 납부해야 하며,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요건을 갖추게 된다.
만약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닐 경우 6개월간 지속해서 거주해야 한다.
이외에도 특별공급 대상자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 등이 있다.
청약저축 통장 없이도 공공분양아파트를 얻을 수 있나요?
물론이다.
민간분양아파트와는 달리 공공분양아파트는 청약저축 통장이 없어도 입주자격 및 당첨확률이 높다.
단, 모든 공공분양아파트가 그런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혹은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에만 해당된다.
반면 민간분양아파트는 청약저축 통장이 필수조건이다.
물론 예외사항도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권 신도시 개발지구 같은 경우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계약이 가능하다.
헬 조선에서 내 집 마련이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준비해야 한다.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좋은 정보와 나라의 주택제도를 잘 활용해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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